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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연합군이 거주하는 이라크 공군 기지에서 드론 격추

2021-09-15


이라크군은 성명을 통해 20일(현지시간) 미군과 이라크, 연합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공군기지 상공에서 드론 2대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이라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군사 기지 중 하나인 알 아사드 공군 기지의 방공 시스템이 드론을 요격하고 격추했다고 성명이 전했다.

미국 주도 연합군 대변인 웨인 마로토(Wayne Marotto)는 몇 시간 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외교지원센터(BDSC)가 1발의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로켓은 BDSC 근처에 충돌했으며 부상이나 손상을 입히지 않았다. 공격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트윗에서 마로토는 이라크 정부와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 대한 공격이 각각 "그리고 연합군은 이라크 기관의 권위, 법치, 이라크 국가 주권을 훼손한다"고 말했다.

누가 기지 상공에서 드론을 발사했는지, BDSC에서 로켓 공격을 가한 배후가 누구인지는 불분명하다.

지난해 알-아사드 공군기지가 바그다드 공항 인근 공습으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이란의 가장 강력한 군 사령관인 거셈 솔레이마니가 사망했다.

기지가 위치한 안바르 주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이라크 서부에서 ISIS 활동의 온상이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라크 보안군의 능력이 더욱 강화되고 ISIS의 위협이 줄어들면서 궁극적으로 미군이 철수하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고 양국이 4월 공동 성명에서 발표했다.

미국은 이전에 이라크와 시리아의 일부를 통제했던 ISIS 칼리프의 잔해를 물리치기 위한 국제 연합인 Operation Inherent Resolve의 일환으로 이라크에 약 2,500명의 군대를 주둔하고 있습니다.

미-이라크 합동 성명은 “이제 군대는 훈련과 자문 임무로 전환돼 이라크에 남아 있는 모든 병력을 재배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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